복자 알베리오네 신부는 1915년 6월 15일 바오로 가족의 첫 번째 여자 수도 단체로 '성바오로딸수도회'를 설립하였다. 교황 비오 11세는 1929년 3월 15일에 성바오로딸수도회를 교구 소속 수도회로 승인하였고, 1953년 3월 15일 교황 비오 12세는 최종적으로 회헌을 인준하였다.
목적은 성바오로수도회와 동일하다. 차츰 수도회가 발전하면서 수녀들은 서적 보급뿐 아니라 저술과 출판을 하며 설립자가 제시한 이상대로 사회홍보수단을 통하여 말씀의 선포자요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1918년에는 이탈리아 수사교구의 주보를 발행함으로써 매스컴 사도직을 시작하였는데, 이 때 성 바오로에 대한 신심이 두텁다는 것을 알게 된 주위 사람들이 이들을 '바오로딸(Figlie di San Paolo)'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후 이것은 수도회의 공식 명칭이 되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은 '하느님의 여자 집배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복자 알베리오네 신부는 바오로 가족이라는 나무가 점점 커짐에 따라 은총이라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오직 기도로써 성바오로수도회와 성바오로딸수도회를 도와줄 수도회의 필요성을 느껴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를 설립했다.
1924년 2월 10일 설립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1947년 4월 3일 이태리 알바 교구의 승인을 받았고 1960년 8월 30일에 교황 요한 23세는 최종적으로 회헌을 인준하였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세 가지 사도직을 수행한다.
첫째는 사랑으로 성체성사 안에 현존하시는 스승 예수께 이르는 성체의 사도직이다. 거룩하신 성체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성소의 심장이다.
둘째는 사제에게 봉사하는 사도직이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들은 많은 사제 성소를 일으켜 주시고, 이미 사제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제들에게 죽을 때까지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주시어 영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 안에 현존하시는 스승 예수께 바치는 전례의 사도직이다. 전례에 사용되는 모든 거룩한 상징과 표지들은 '생명과 진리와 선을 위한 예술'로서 스승 예수 제자 수녀들의 손을 통해 제작된다.

1908년부터 본당 활동에 전적으로 전념하는 수녀회의 필요성을 느낀 복자 알베리오네는 1936년에 그 뜻을 확고히 했으며, 1938년 10월 7일 로마 근교의 도시 젠차노에 첫 번째 공동체를 시작함으로써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를 설립한다. 그 뒤 1953년 6월 23일 교구 인가를 받았으며, 1959년 6월 29일 교황 요한 23세로부터 교황청 승인을 받았다.
선한 목자 예수 수녀들은 본당 사제들과 협력하여, 평생 동안 본당 가정활동을 전개하며 봉사한다. 가장 모범적인 가정이었던 성가정에 예수님과 마리아께서 계셨듯이, 본당에는 사제와 선한 목자 예수 수녀들이 있는 것이다. 그들이 바로 본당 신자들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것이다. 이처럼 선한 목자 수녀들은 다른 활동에다가 사목자를 위한 보조 활동을 혼합한 다른 수녀회와는 다른 '본당 수녀'인 것이다.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는 수도회 규칙상 가능하면 촌락이나 소도시, 그리고 대도시라 하더라도 변두리에서 전교활동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복자 알베리오네 신부는 1957년에 교황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도의 모후 수녀회를 설립하였다. 사도의 모후 수녀회의 특수한 사도직은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성소를 계발하고 육성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사도의 모후 수녀회는 전시회를 통하여 성소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 주고, 또한 모임이나 피정을 자주 가지면서 서적,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등을 통해 성소를 자각시켜 나간다.
교회라는 대가족 안에는 일할 부분이 참으로 많다. 사도의 모후 수녀회의 활동은 이러한 교회 안에서 제각각 다른 일을 하도록 부름 받은 많은 일꾼들이 맡겨진 자리에서 씨를 뿌리고, 또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들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쉽게도 바오로 가족 수도 단체 중 유일하게 사도의 모후 수녀회는 한국에 진출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