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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막아 세우는 어른의 마음 2019-08-16 28



연중 제 19주간 토요일

 

사실 하늘 나라는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오늘 복음의 구절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어린이처럼 티 없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늘 나라에 갈 수 있으리란 의미겠지요. 그렇다면 그런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을 축복해 주십사 몰려드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는 제자들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구분 짓고, 판단하고. 단정지어 버리는 어른들의 닫힌 마음일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성숙한 것과 미숙한 것, 의로운 것과 불의한 것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나누고 판단하곤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티 없는 사랑이 솟구칠 때 어른의 기준으로 그 마음을 억누른 적은 없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