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교회에는 신자들의 성경공부를 위한 과정이 많습니다. 이러한 성경 공부는 각각 자기의 특성을 가지고 한국교회에 크게 공헌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자들은 성경공부를 통해 참신앙인으로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면서 더 다양한 방법의 성경공부를 요구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램들은 성경사도직을 모든 사도직에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성바오로수도회를 자극하게 되었고, 이에 고무되어 성바오로수도회는 말씀학교라는 명칭으로 1999년 3월 1일에 故유광수 야고보 신부에 의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말씀학교는 서울에서 3개반, 안산 선부동 성당에서 2개반, 성바오로 수원 분원에서 1개반, 부천에서 1개반, 도곡동에서 1개반, 김해 장유성당에서 1개반, 부산 가톨릭 센터에서 3개반이 운영되었고, 현재 말씀학교는 부산에서 로마서와 마르코 2개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말씀학교에서는 매년 전체 피정을 통해 말씀에 깊이를 더하고, 국내외 성지 순례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영성교육의 심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말씀학교는 이 땅에 주님의 말씀을 전할 목적으로 성바오로수도회는 1962년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진출하여 그동안 사회 홍보수단인 도서, 음반, 잡지, 영화, 신앙 강좌, 포털사이트의 운영에 대한 편집, 제작, 보급과 함께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예수를 선포해 왔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냉담자의 증가, 교회 내 젊은이들의 감소, 신자의 노령화, 영적 빈곤함에 따른 정체성의 상실, 능동적이기보다 수동적이며 소극적인 신앙생활, 미사참례의 감소 등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복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복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함과 더불어 복음적 삶을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말씀학교는 사도 바오로의 삶을 본받아 세상에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예수를 보다 가까이에서 살고 전하는 성바오로수도회의 영성을 통해 신자들의 영성생활이 보다 값지고 아름답게 가꾸어지도록 동반하고자 합니다.
말씀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충족시켜 주고 감동을 주는 학문을 넘어, 사도 바오로의 정신에 따라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예수 그리스도를 살고, 이를 통해 신자들의 영적인 목마름을 채워 주고 선한 의지를 굳게 하여 기쁨에 넘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말씀을 통한 영적 강화사도직입니다.
말씀학교에서는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지식과 감성은 풍부하지만 선한 의지가 따라 주지 않아 신앙생활에 진전이 없는 이들과 신앙생활에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 안에서 하느님 체험을 하게하고 더 나아가서는 교회 내의 재모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희망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학교에서는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지식과 감성과 의지가 조화를 이룬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선한 의지를 굳게 하는 즉, 신앙생활의 체질 개선에 주력합니다. 따라서 말씀학교에서는 열린 과정, 심화 과정, 선포 과정이라는 세 과정을 통해 신자들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열린과정에서는 성경묵상 강의와 미사를 중심으로 하고,
심화과정에서는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작업을 하며,
선포과정에서는 각자의 위치(가정, 교회 등)에서 선포자가 되는 것.
이 모든 과정은 진리, 길, 생명이신 스승예수의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말씀학교에서는 현재 마르코 복음 묵상과 로마서 묵상이라는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故유광수 야고보 신부가 말씀학교를 위해 엮어낸 것으로서, 성바오로수도회의 설립자이신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의 정신에 입각하여 렉시오 디비나의 형태를 보완 발전시킨 것으로서(바오로 가족 기도서 참조) 신자들이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르코 교재는 총 4권으로, 1권 다가오시는 예수, 2권 믿어야 할 예수, 3권 따라야 할 예수, 4권 선포해야 할 예수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광수 야고보 신부의 강의를 DVD 1장에 수록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교재는 각 수업시간전후에 프린트 하여 드립니다.